퇴근 후 거울 앞에서 깨달은 치실 치간칫솔 제대로 쓰는 법
![]()
어제저녁 이야기예요. 저녁 먹고 이 닦으면서 무심코 거울을 봤는데 앞니 사이에 뭔가 낀 게 계속 신경 쓰이더라고요. 칫솔질만 열심히 했는데 왜 안 없어지나 했더니, 알고 보니 칫솔모가 아예 닿지도 못하는 자리였어요. 그날 밤 치실이랑 치간칫솔을 꺼내 들고 하나씩 제대로 써보면서 느낀 점들을 오늘 정리해봅니다.
아침엔 시간이 없어서 칫솔질만 대충 하고 나가는 날이 많잖아요. 근데 저녁에는 여유가 조금 있으니까 그때 치실을 챙기는 습관을 들여봤어요. 치실은 40센티 정도 끊어서 양 손 중지에 감고, 엄지와 검지로 팽팽하게 잡은 다음 이 사이에 살살 넣어야 해요. 세게 밀어 넣으면 잇몸이 아프니까 톱질하듯 좌우로 흔들면서 천천히 내려가는 게 포인트더라고요.
치실은 힘으로 미는 게 아니라 톱질하듯 살살 흔들며 내려가야 잇몸이 다치지 않아요
치실을 넣은 다음에는 이 표면에 C자 모양으로 감아서 위아래로 문질러줘야 진짜 효과가 나요. 그냥 넣었다 빼기만 하면 사이에 낀 음식물만 살짝 건드리고 끝나는 거라 옆면에 붙은 치태는 그대로 남거든요. 저는 이 부분을 몰라서 몇 년을 대충 썼더라고요. 한 부위 쓴 치실은 다음 이로 넘어갈 때 깨끗한 부분으로 옮겨 써야 세균이 옮겨붙지 않는대요.
문제는 어금니 쪽이었어요. 손가락이 잘 안 들어가서 치실 넣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날 치과에서 치간칫솔도 같이 써보라고 알려주신 게 생각나서 시도해봤어요. 치간칫솔은 잇몸이 좀 내려가서 사이 공간이 넓어진 어금니 부위나 임플란트, 보철물 주변에 특히 잘 맞는다고 해요. 크기가 여러 개라 처음엔 헐렁하지 않은 걸로 골라야 잇몸에 상처가 안 난다고 하셨거든요.
![]()
치간칫솔은 사이즈가 맞아야 효과가 있고, 헐렁하면 오히려 잇몸을 다치게 할 수 있어요
치실과 치간칫솔 비교
| 구분 | 적합한 부위 | 사용감 |
|---|---|---|
| 치실 | 이 사이 좁은 앞니 뒤쪽 | 얇고 부드러움 |
| 치간칫솔 | 잇몸 내려간 어금니 임플란트 주변 | 솔이 있어 세척력 좋음 |
| 함께 사용 | 전체 치아 | 보완 관계로 병행 추천 |
![]()
둘 다 매일 쓸 필요는 없냐고 물어보시는 분들 많은데, 저도 그게 궁금했어요. 답은 매일 한 번, 저는 자기 전에 하는 걸로 정했어요. 칫솔질만으로는 치아 표면의 6, 70퍼센트밖에 못 닦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는 귀찮아도 꼭 챙기게 되더라고요. 치간칫솔 크기가 안 맞는 것 같거나 사용법이 헷갈리면 혼자 판단하지 말고 정기검진 때 여쭤보는 게 제일 정확해요.
그날 이후로 저녁 루틴에 치실과 치간칫솔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어요. 처음엔 번거롭게 느껴졌는데 며칠 해보니 개운한 느낌이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잇몸 상태나 치아 사이 간격은 사람마다 다르니까, 본인한테 맞는 크기나 방법은 진료를 통해 확인받는 걸 추천드려요. 궁금한 점 있으면 편하게 문의하시고, 정기적인 검진도 잊지 마세요.
서울우리치과에서는 치실과 치간칫솔 사용법을 개개인의 치아 상태에 맞춰 자세히 안내해드리고 있어요. 잇몸 건강이나 사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편하게 방문해서 상담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자세한 위치와 오시는 길은 글 하단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치실 고르는 것도 은근 종류가 많아서 처음엔 뭘 사야 하나 헤매게 되더라고요. 저도 마트 가서 치실 코너 앞에서 한참 고민했었어요. 크게 나누면 왁스 치실이랑 비왁스 치실이 있는데, 왁스 치실은 코팅이 되어 있어서 이 사이에 미끄러지듯 잘 들어가고 잇몸 자극도 덜한 편이에요. 저처럼 치실 초보라면 왁스 치실부터 시작하는 걸 추천받았어요. 비왁스 치실은 좀 더 얇아서 이 사이가 아주 좁은 분들한테 맞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요즘은 손잡이가 달린 치실픽도 많이 나오는데, 손가락에 감는 게 번거로운 분들한테는 이게 훨씬 편해요. 다만 치실픽은 각도가 고정돼 있어서 어금니 안쪽까지는 닿기 힘든 경우가 있으니, 앞니 쪽은 픽으로 하고 어금니는 손으로 감아서 하는 식으로 섞어 쓰는 것도 방법이더라고요. 향이나 민트 코팅이 된 제품도 있는데 이건 그냥 개인 취향이라 편한 걸로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
치간칫솔은 종류보다 사이즈가 더 중요하다는 걸 그날 확실히 알았어요. 저는 처음에 그냥 큰 사이즈가 더 잘 닦일 것 같아서 대충 골랐다가 잇몸이 살짝 눌리면서 아프더라고요. 치과에서 알려주시길, 넣었을 때 약간의 저항감은 있지만 억지로 힘주지 않아도 스르륵 들어가는 정도가 딱 맞는 사이즈래요. 헐렁하게 들어가면 오히려 치태가 제대로 안 닦이고, 너무 뻑뻑하면 철사 심이 잇몸을 눌러서 상처가 날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부위마다 사이즈가 다를 수도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앞니 쪽은 작은 사이즈, 어금니 사이는 좀 더 큰 사이즈를 쓰는 식으로요. 한 가지 사이즈만 고집하지 말고 몇 가지 사이즈를 같이 구비해두는 게 훨씬 편하더라고요.
치간칫솔도 계속 쓰다 보면 솔이 눌리고 벌어지는데, 이걸 그대로 계속 쓰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고 해요. 저도 그랬거든요. 솔이 눌리면 세척력이 확 떨어지는데 그것도 모르고 몇 주씩 같은 걸 쓰고 있었더라고요. 대략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쓰면 교체해주는 게 좋다고 하셨어요. 매일 쓰는 위생용품이다 보니 물로만 헹궈서 재사용하기보다는 주기적으로 새 걸로 바꿔주는 습관이 필요해요.
치간칫솔은 솔이 눌리기 시작하면 세척력이 떨어지니 일주일 단위로 교체하는 게 좋아요
그리고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치간칫솔을 위아래로만 움직이는 건데, 사실은 안팎으로 부드럽게 흔들어주면서 넣었다 빼는 동작을 반복해야 옆면까지 제대로 닦인대요. 그냥 쑥 넣었다가 쑥 빼기만 하면 표면에 붙은 치태는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셨어요. 저는 그동안 그냥 넣었다 빼기만 반복했는데, 알려주신 대로 살짝 각도를 틀어가며 움직이니까 확실히 이 사이가 더 개운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교정장치를 하고 있거나 브릿지, 임플란트 같은 보철물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치실 사용법이랑 조금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됐어요. 교정 중이라면 치실을 브라켓 밑으로 통과시켜야 해서 전용 교정용 치실 삽입기를 쓰는 게 훨씬 수월하다고 하셨고, 임플란트나 브릿지 부위는 일반 치실 대신 슈퍼플로스처럼 끝이 뻣뻣하게 처리된 제품을 쓰는 게 좋다고 알려주셨어요. 아이들의 경우에는 젖니 사이가 아직 넓은 편이라 억지로 치실을 매일 쓸 필요는 없지만, 어금니가 나기 시작하고 이 사이가 좁아지는 시기부터는 부모님이 도와서 치실 사용을 시작해주는 게 좋다고 하네요. 저희 조카도 그맘때부터 치실 습관을 들여줬더니 지금은 스스로 잘 챙기더라고요.
이렇게 하나씩 알아가다 보니 치실이랑 치간칫솔이 그냥 있으면 좋은 정도가 아니라 칫솔질만으로는 절대 채울 수 없는 빈틈을 메워주는 필수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엔 낯설고 손도 서툴러서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일주일 정도 반복하니까 자연스럽게 순서가 몸에 익더라고요. 무엇보다 본인 치아 사이 간격이나 잇몸 상태에 따라 맞는 제품과 방법이 다 다르니까, 어설프게 인터넷 정보만 보고 따라하기보다는 정기검진 때 직접 여쭤보고 맞춤 안내를 받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인 것 같아요.
![]()
자세한 위치·오시는 길은 서울우리치과의원 마포로 검색해 주세요.
| 서울우리치과의원 마포 : 네이버 방문자리뷰 410 · 블로그리뷰 3,068 네이버 플레이스 |
오시는 길·진료 안내는 구글 지도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ng)









